[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삼일절기념행사 만세삼창

경상북도는 1일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갖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와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3.1운동)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고(故) 장기남 선생을 대신해 외손자 김상훈(영주 거주)씨가 대리 수상했고, 도지사표창은 조충래(영천, 남)씨, 김애란(경산, 여)씨, 류성영(청도, 남)씨, 장익정(고령, 남)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3.1절 기념행사 수상자

경북도는 전국 독립유공자 1만 7066명(2021. 12. 기준) 중 경북 출신이 2379명(13.94%)으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며 경술국치에 일제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정순국 독립유공자도 17명(전국 61명)으로 가장 많다.

한편 이철우도지사는고령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지휘를 위해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