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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임준희-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후보단일화 의견 좁히지 못해 - 임준희, " 대승적 차원 단일화 협의 계속할 것"
  • 기사등록 2022-04-15 17:05:46
  • 수정 2022-05-04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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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후보단일화 의견 좁히지 못해

임준희, "대승적 차원 단일화 협의 계속할 것"

마숙자, “여론조사에 의한 단순 경쟁방식 고수"


▲ 6.1 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임준희(前대구부교육감)-마숙자(前김천교육장)


현직 재선을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임종식 현 교육감(경북도)이 아직 등판도 하지않은 가운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일찌기 출마를 선언한 도전자 임준희-마숙자 두 예비후보간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있다.


임준희(前대구부교육감)-마숙자(前김천교육장) 양진영은 14일 실무자간 전화 협의를 했으나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단일화 합의에 실패했다.


앞서 양 진영간은 11일 오후 대구 모처에서 후보 단일화에 관해 실무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단일화 방식에서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마숙자 후보측에서 “여론조사에 의한 단순 경쟁방식을 고수하여 합의하지는 못했다"는 것이 임준희측 답변이다.


반면 마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단일화를 위한 실무적인 협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토론과 협의'를, 마 예비후보는 '단순여론조사'를 통한 결정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임준희 후보측은 본선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최종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경력과 전문성 등에서 타 후보보다 우위에 있고, 대선거구제의 깜깜이 선거의 특징상 일반 유권자들에게 확장성이 있는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


'단순 여론조사' 방식은 선거제도상 핸드폰 안심번호를 받는데 10여일이 걸린다. 여론조사기관 선정, 질문 문안작성, 여론조사 시점 등의 협의에도 상당 시간이 걸리며, 실제 조사 실시와 조사결과 분석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4월 하순에 여론조사를 실시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측면이 없지않다.


때문에 임준희 후보 측은 단일화 협상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마후보 측에 조속한 협상을 요청했지만 마 예비후보측의 주장인 "여론조사 방법이나 질문 등을 정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여전히 후보단일화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있다. 협상 시간이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아 아직 단일화 협상 문을 완전 닫지는 않았다. 임준희 후보는 "경북교육의 교체와 경북교육의 대대적 개혁을 원하는 도민들의 여론을 감안하여 마지막까지 대승적 차원의 단일화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도 서로 자신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고있어 단일화 문은 아직 열려있지만 그 가능성은 쉽지않아 보인다. 임종식 현 교육감이 이달 말쯤 등판하면 결국 3자구도로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한편, 임준희 예비후보는 현 임종식 교육감에 도전하기위해서는 단일화는 반드시 거처야 할 과정으로 판단한다. 그는 ▲아름다운 단일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한다. ▲완전한 단일화로 양후보간의 결합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기는 단일화로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로 합의한다면서 단일화 의지를 분명히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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