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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도난] 6.1지방선거 공약, 박영환 후보 실적...최기문 후보 공약으로 - 영천시, 동영천 IC 인근 대형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2024년 준공 목표
  • 기사등록 2022-05-27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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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동영천 IC 인근 대형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2024년 준공 목표

박영환 후보 실적...최기문 후보 공약으로


▲ 유료주차장화된 전북 정읍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경북 영천시 동영천IC 인근 2만9천700㎡에 운전자들의 휴식 공간을 갖춘 대형 화물차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26일 국토교통부 제4차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따라 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동영천 IC 부근에 2만9천700㎡ 부지를 확보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박영환 후보는 도의원 시절인 지난해 12월 제327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족한 화물차 주차공간으로 인해 화물차 차고지 증명제가 유명무실해졌다고 지적하고 대형 화물차 공영주차장 대책마련을 촉구한바 있다.


당시 박 도의원은 경상북도에는 현재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경주시 천북면에 1개소 178면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2024년까지 4개소 1,227면의 화물차 공영주차장만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10월 기준 도내 차고지 등록대상 사업용 화물차 약 21,000여대의 6.7% 수준으로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더 많은 화물차공영차고지의 확충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2015년 이후 현재까지 7년 간 경북의 화물차 밤샘주차 단속 건수가 6,434건에 이르는 등 화물차의 도로변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갓길이나 주택가의 화물차 불법주차는 주택가 인근의 소음, 매연 및 통행 장애를 유발하는 한편,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함으로써 차량 추돌사고나 보행자 사고의 원인이 되는 등 교통안전에도 치명적인 위협요인이 된다.며 대형화물차 공영주차장 확보를 천명해왔다. 


그런데 이를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는 오는 6.1지방선거 자신의 공약으로 언론에 배포해 홍보했다. 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후보는 26일 대형 화물자동차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공약했다.고 밝혔다. 


대형 공영주차장은 단순 주차기능 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인 샤워장, 휴게소, 헬스장 등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대형화물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그동안 영천시는 화물차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심 외곽 도로와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 등에 밤샘 주차 및 불법 주차와 교통사고 위험 등 지역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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