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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경상북도 " 즉각 철회"...긴급 성명서 발표 - 경북도,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
  • 기사등록 2022-07-23 18: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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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2일 일본이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하자 긴급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 독도해양정책과(과장 남)는 이날 이와 관련해 즉각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일본이 22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죽도·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기술한 2022년 일본 방위백서를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 외교부도 이날 논평에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우리(한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토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히고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특히 경북도는 "일본 방위백서의 18년째 이어지는 역사적 사실 왜곡과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일본 정부는 진정한 반성과 사죄로써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경상북도 규탄 성명서 원문>


 

규   탄   성   명   서


 1. 경상북도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2022년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는 반복된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에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3.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외교청서, 방위백서로 이어지는 끈질긴 역사 왜곡 주장은 향후 영토 분쟁을 노리는 부당한 영토침탈 행위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4.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 침략사실에 대한 반성과 진정한 사죄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길 촉구한다.


2022.  7.  22.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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