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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영천 보현산댐 짚라인(짚와이어) 개장 임박 - 길이 1.4km, 하강속도 시속 100km, 2명 동시 탑승 - 김영석,"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랜드마크 될것"
  • 기사등록 2016-11-17 2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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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시가 체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최장 길이 짚와이어(짚라인) 조성사업이 곧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7일 오후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보현산댐 상공에 조성중인 1.4km 짚와이어 2개 라인에 대한 시설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간부 공무원을 대동한 김 시장의 이번 사전점검은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직접 탑승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보완점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시는 보현산댐의 경관을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모노레일과 함께 이곳에 짚와이어 2개선을 조성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 짚와이어는 1.4km 2개선으로 국내 최장 길이다. 또 동시에 2명이 탑승해 시속 100km 속도로 하강할 수 있어 발아래 댐 경치는 물론 긴장감 있는 스릴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댐과 주변 경관을 천천히 감상하며 짚와이어 탑승 장소까지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도 0.75km 설치돼 관광객의 편의까지 돕는다.


시는 이번 조성중인 짚와이어는 지역 체험형 관광시설과 함께 영천 최고의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많은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외에 시는 체험형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일대에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 중이거나 이미 완료한 상태다.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이 이미 지난 6월 문을 열고 관광객들의 상시 별자리 관측이 가능해 졌다.


보현산 정각마을 1만1776㎡(3562평)에는 38억원이 투입돼 폐교 리모델링으로 펜션과 대규모 주차장 등 숙박형 별빛테마마을 조성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화북면 입석리 일원에는 137ha규모의 산림생태문화마을과 목재문화체험마을 등도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짚와이어 시승으로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짚와이어와 주변 관광자원이 연계한 체험·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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