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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지금 지방시대' 성황... 내년은 전남
  • 기사등록 2022-10-13 2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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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 - 김영록 전남 지사...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 과시

- 송가인·이찬원 콘서트에 전남 300명, 경북도민 3000여명 모여

- 상생협력 슬로건, "지금은 지방시대 영호남 문화로 뭉친다."


▲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두 손을 꼭 잡았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새마을광장과 그 일원에서 전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화합콘서트를 시작으로 상생 비전을 선포하고 농특산물 교류, 사투리 잔치, 청소년 프로그램 등 문화로 영·호남이 하나되기 위한 시작이다. 


이번 화합대축전은 슬로건 ‘지·지·대(지금은 지방시대), 하나 되는 영호남’이 행사의 취지다. 부대행사인 영호남 상생장터는 경북과 전남 지역의 50여 농가가 참여해 11~12일, 이틀간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새마을광장에서 두 시간가량 펼쳐지는 동서 화합과 대한민국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콘서트에는 3000여명의 도민이 모여 들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송가인·진성·박창근·이찬원 등 유명 가수와 함께 호흡을 같이했다. 


▲ 11일 오후 7시부터 경북도청 새마을관장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 김영록 전남 지사가 송가인·진성·박창근·이찬원 등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동서 화합과 대한민국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콘서트에서 나란히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사진=현지시간 11일 오후 8시 안동 독자 제공(스크린 캡쳐)


이번 행사는 영호남이 문화와 예술 화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고자 마련한 문화 축제의 시발점이다. 


경북과 전남의 상생과 희망을 음악예술로 표현한 경상북도립국악단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공연, 11일부터 1주일간 미술교류 전시회도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 ▷영호남 상생장터 ▷영호남 사투리큰잔치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문화예술교류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답사 ▷매거진 프로그램 ▷어르신 생활체육 우호교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남지역의 유림,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전남 주민 약 300여명이 경북 지역민들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하자는 '영호남 상생비전선언문'을  양지역 청년대표가 낭독하고 양지역 도시사및 도의장 서명이 진행됐다. 


한편, 평소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로 함께 제안해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는 후일담이 있다.


▲ 11일 오후 7시부터 경북 도청 새마을광장 일원에서 전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행사 중 송가인·진성·박창근·이찬원 등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화합콘서트를 이철우 경북지사 - 김영록 전남 지사가 나란히 참관하고있다. 사진=현지시간 11일 오후 8시 안동 독자 제공(스크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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