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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04차 월례회...14일 영천한의마을에서 - 정부 독도 영유권 사업 권한 지방이양 촉구 결의...관심 고조
  • 기사등록 2022-10-16 1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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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정부 독도 영유권 사업 권한 지방이양 촉구 결의...정부 및 지역 정치권 관심 고조

독도 관광시대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 홍보 필요성 강조


▲ 14일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린 제304차 경북시·군의장협의회 후 의장들의 기념 촬영, 사진=영천시의회 제공


정부의 독도 영유권 사업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달라는 촉구 결의안이 경북 23개시·군 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 14일 제304차 월례회를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하고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대상자」 심의·선정의 건, 「울진 산불 재해구호 성금 지원 현실화 촉구, 「정부의 독도 영유권 사업 권한, 지방이양 촉구」 건의안을 채택 등 3건을 의결했다.


정부 독도 관련 사업은 국토해양부 등 총 13개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독도가 갖는 역사적·정치적 의미와 풍부한 자연환경의 우리 영토와 영해를 보존하기위한 것으로 2004년부터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등 큰 폭으로 중가해 올해 독도방파제 건립사업 1건만 하더라도 전액 국비인 407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들이 즐비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월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이 사업들을 적극 건의했지만 현재는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이들 사업들이 대부분 보류되거나 무산된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경북시·군의장들이 월례회에서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협의회 부의장으로 이번 월례회를 주관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본지와의 질문에 "경북도가 우리 고유 영토 독도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고, 독도 관광시대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겨 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를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경북도 전체 의장 전원이 이같은 결의안을 체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 의장은 이번 경북시·군 의장협의회 월례회의가 영천 가을축제 개막일에 개최된 만큼 화녕사에서“14일부터 개최되는 영천 한약·과일축제, 영천문화예술제, 왕평가요제도 둘러보고 영천에서 멋진 하루 보내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 14일 영천한의마을에서 제304차 경북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하기태(앞 왼쪽) 부회장(영천시의회의장)과 안경숙 회장(상주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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