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영천시자원봉사센터)

영천의 마을 낡은 시설을 해결하고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프로그램인 영천 행복마을 만들기 '스타 빌리지'사업 30호가 태어났다.

(사)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9일 임고면 삼매3리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행복마을 스타 빌리지' 30호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 빌리지 사업은 2014년 제1호 사업(고경면 부리마을)을 시작해 올해 9년째로 올해 첫 사업인 29호(청통면 신학1리)에 이어 이번 임고면 삼매3리는 30번째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서비스 내용을 파악하고 방충망 교체, 전등 교환, 칼 갈이, 돋보기 지원, 우체통 교체, 이·미용 서비스, 장수 사진 촬영 등 11개의 분야 재능 자원봉사자들이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에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동 세탁 서비스가 추가돼 어르신들이 다루기 불편한 무거운 이불 등이 인기를 끌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영천 행복마을 스타 빌리지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다"며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