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상수도관로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는가 하면 공장·차량 화재 등 경북 영천에서 8일 잇따른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 26분경 영천시 망정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상수도관로 사업 공사현장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영천시상수도사업소 총 4억6100만 원 규모 망정동 상수도관로 사업으로 이날 터파기를 끝낸 후 기존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7시 14분쯤에는 망정동에 주차돼 있던 모닝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나 차량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3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늦은 밤 10시 9분쯤에는 영천시 화남면 소재 조경 시설물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인력 33명)를 동원해 3시간 20분만인 9일 오전 1시 27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 목재와 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9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영천경찰서와 영천소방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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