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태(국민의힘) 영천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비서로부터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번에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하 의장을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와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본회의장에서 윤리위를 소환한 의원은 L(무소속) 의원이다. L 의원도 윤리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L 의원의 본회의 윤리위 가동 발언이 실제 윤리위 제소보다는 하 의장 흠집 내기 발언이 아니냐는 의혹이 더 설득력 있다.
이날 L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 하 의장 갑질 논란이) 워낙 시끄러우니까 의장님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하 의장의 (사퇴) 입장을 촉구했다.
L 의원은 "의장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져야 하고 (갑질 논란) 이번 문제는 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장의 갑질 논란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전 비서(A)가 "너무 힘든데 해결책을 모르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다음 카페(9꿈사)에 글을 등록하면서 촉발됐다.
현재 A 씨는 연이은 연가와 병가 등으로 약 한 달째 잠적이다. 해당 글도 이미 삭제됐다. A 씨가 힘들다고 하소연한 4월 30일 이후 곧바로 비서직에서 전문 의원실 보조로 보직 이동(5월 4일) 되면서 A 씨의 하소연이 해결된 것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6월 2일 지방지 K 일보가 하기태 의장을 특정해 A 씨의 글(원문)을 공개하면서 영천시 공무원노조가 전면에 나서 하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고 뒤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연합 민주단체협의회가 가세하면서 조직적으로 정치 쟁점화로 비화해 있다.
피해 당사자는 온데간데없고 오직 하기태 의장 갑질에만 초점이 맞춰져 지금은 하 의장의 의장직 사퇴가 아닌 의원직까지 입에 올렸다. 또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에게도 그 책임을 추궁하면서 아예 이참에 국민의힘 정당 흔들기 의혹으로 확대돼 있다.
예산삭감과 국민의힘 일부 재선들의 집행부 편들기로 가뜩이나 하 의장이 집행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영천시로부터 많은 특혜를 받은 영천시 공무원노조가 전면에 나선 까닭은 집행부 최기문 영천시장이 그 배후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하 의장에 따르면 A 씨의 글 대부분이 거짓으로 확인됐다. "A 씨의 비서직 근무는 채 5개월이 안 된다. (의장) 밴드(SNS)를 A 씨에 떠넘겨 A 씨가 관리해왔다는 것도 거짓이다. 비서 수행 5개월여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한 달 평균 초과근무 110시간은 A 씨가 근무수당을 받아가는 당연한 법적 급여 부분으로 해당 사항이 없다.
최기문 시장 비서도 똑같을 뿐 아니라 이보다 더하다. 새벽 6시에 시장 개인의 건강(황톳길 맨발 걷기) 관리에도 운전기사와 비서가 수행해 발 씻을 때 신발과 수건을 갖다 바친다. 하 의장의 갑질은 갑질도 아니다.
의장 비서 A 씨의 글 내용은 일반적인 비서업무다. 비서가 의장의 일정 짜고 축사 쓰는 것과 가끔 늦은 시간에 긴급 사항을 전달하고 낮에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받아 의장 자신이 직접 밴드를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 의장의 갑질 논란은 그 과정도 의심이 많다. 정치 쟁점화로 몰고간 배경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일련의 전개 과정을 보면 이같은 의혹은 차고 넘친다.
노조와 민주당 및 민주노총 연합 민주단체협의회는 하 의장의 의원직과 의장직 사퇴까지 운운하며 집행부가 가장 불편한 관계인 의회 의장을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시켜 강하게 압박하며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
요약하면 A씨 글 등록(4.30)⇒A씨 보직변경(5.4)⇒최초 언론 보도(5.30 주간지)⇒노조홈페이지 노조가 일어서야한다(5.31)⇒하기태의장 특정(K일보 6.1)⇒1차 노조 성명서(6.7)⇒의장 사과 입장문(6.8)⇒출처불명 불법 괴현수막“국민의힘은 갑질하는 하기태의장 제명하라)(6.9)⇒민주당 합세 보도자료(6.12)⇒민주당 하기태사퇴 정치현수막 게첨(6.16)⇒의장 본회의장 실시간방송 대 시민 사과(6.12) ⇒2차 노조 결의문 발표⇒민주당 2차 보도자료(6.16)⇒민주노총 연합 민주단체협의회 기자회견(6.16)⇒민주단체협의회 현수막게첨(6.17)⇒의정동우회(회장 안종학 최기문 시장 선대본부장) 긴급임시회 하기태 갑질 현수막 게첨 의결(6.17) 등 대부분 민주노총과 노조 및 민주당이다. 최기문 시장 친화적 언론과 단체 일색이다. 자연히 최기문 영천시장이 배후 의혹을 받는 이유다.
사정이 이런데도 L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하 의장을 윤리위에 회부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L 의원 자신도 금호읍 한 지역구민으로부터 윤리위 제소건이 접수돼 있는 것으로 본지는 파악하고있다.
윤리위 권기한 의원은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회의 직후 L 의원에게 "하 의장을 윤리위에 회부 할 구체적 혐의 내용을 적시에 제출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L 의원 자신도 윤리위 제소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본지가 자신을 신문에 적시했다는 이유로 “의회 출입을 하지 마라 (본지=당신이 뭔데 의회 출입을 막느냐?) 내가 의원이다 왜?” 등 막말로 취재를 방해해 한때 의회 복도에서 논란이 일었다.
L 의원은 이뿐만 아니다. 본지에 전화로 욕과 막말은 기본이고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더 많은 기자에게도 자신을 "의원님이라고 불러라 이 새끼야, 양아치 새끼야, 이만희 아바타 새끼야~ 니가 인간 새끼가~, 니가 어디 기자고 인마야"등 실제 슈퍼 갑질을 해온 전력이 많다.
또 이 의원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욕으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게 대하면 이처럼 마구 욕을 뱉어 심지어 당하는 자는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녹음도 있다"면서 본지에 제보해왔다.
그 때문에 이번 L 의원의 본회의장에서 요구한 하 의장 윤리위 제소가 진상조사팀을 구성해 사실관계확인 후 갑질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그 순서를 밟아야 할 것이고, L 의원의 슈퍼 갑질도 이 번기 회에 윤리위에 함께 제소해야 한다.
본지는 이 글로 영천시의회 윤리위 청원에 갈음한다. L 의원의 슈퍼 갑질을 평가해 평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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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10927영천시민에게
그럼 당신은 최기문 꼬붕?
어디 할짓없어서 최기문꼬붕짓이냐?
장지수씨는 하기태 대변인 ㅎㅎ
영천에는 이직 조직폭력배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네요.
자신과 뜻이 맞지 않으면 욕지꺼리부터 하고 몽둥이로 패버리겠다는 식으로 협박이나 하는 영천시공무원노조와 똑같은 어찌 저런 인간이 시민을 대변한다고 의원질을 하고 있는지 영천시민의 수준이 한심합니다.
딱 봐도 민주당성향이 강한 쵯장 및 노조의 스케치가 물씬 느껴지는구만!!
구린내가 참많이 나는구나
냄새가 난다는것은 누군가가 똥을 쌌다고 봐야죠 똥싼 장본인은 자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