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자활센터, 식판사업단 시설 규모 확장

라인 2배 증설, 30평→70평, 식판/일 1500개 세척

사업비 1억5000만 원(기금 1억, 시비 5000만 원)

어린이집 식기 이용료(1만원/1인) 100% 시비 지원

장례식장, 커피숍 등 다회용기 세척 사업 기반 넓혀

▲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에서 운영하는 식판사업단 식기토탈케어서비스(맘편한 식판사업)가 3년 만에 확장해 26일 임고면 사업장에서 확장 이전 식을 가졌다.

‘맘 편한 식판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경상북도 자활기금사업 특성화 자활 근로사업단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최초 어린이집을 상대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첫 설비는 한 개 라인으로 기계가 고장이 나면 서비스 중단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에 종전 30여 평에서 70평 규모로 작업장(임고면으로)을 넓히고 세척 라인도 1개 라인에서 2개로 늘렸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식판 이용(세척)료 1인당 1만 원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이번 확장은 올해 2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기금 1억 원과 시비 50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이 투입돼 임고면 사업장으로 이전 확장했다.

홍순찬 영천자활센터장은 "맘 편한 식판 사업은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자립 일환 사업장으로 이번 확장과 함께 사업 영역을 장례식장, 커피숍 등 다회용기 세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