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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이번에는 반도체 국가 특화단지 꿈꾼다...4일 추진단 출범 -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기지 도약, 사업화 촉진 플랫폼 구축
  • 기사등록 2023-10-04 17: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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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구미시, 반도체 국가 특화단지 꿈꾼다...4일 추진단 출범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기지 도약, 사업화 촉진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시장 진입 지원, 투자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 전시관 운영


▲ 4일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구미 경제단체 및 반도체 선도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구미시)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가 이번에는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또 한 번 팔을 걷어 붙였다.


구미시는 4일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구미 경제단체와 반도체 선도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금오공대 이현권 교수를 단장으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시켜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원 36,067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3개월 만에 빠르게 실행에 옮긴 사업 추진 첫발이다. 


추진단은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 지원사업과제 기획, 산학연 연계 협력 등 반도체 특화단지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민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반도체 공정 기술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공정용 소재 및 장비용 소재·부품 기술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이에 따른 우수 기반 시설과 핵심 소재‧부품 협력 생태계를 고도화해 반도체 핵심 소재(웨이퍼, 기판 등)의 중심 공급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뢰성과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사업화 촉진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반도체 소재부품 평가대 구축, ▲반도체 기업 기술개발 R&D(2건), ▲특화단지 인력양성 통합아카데미 신규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통해 기술개발 결과물의 조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전문인력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우수인력 유입 및 정착 유도를 위해 특화 주거공간(가칭:코리빙하우스)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8월 LG이노텍, SK실트론, 원익Q&C 등 반도체 선도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지원 사항 45건을 발굴했으며, 특화단지 지원방안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 건의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망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반도체 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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