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27회 왕평가요제 대상
서울 김예진(여 23) 씨...상금 700만 원과 가수 인증서
영천시 7일~9일 3일간 가을 축제 성료
영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천 별빛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정이 종료됐다. 같은 기간에 ‘제49회 영천문화예술제’도 함께 개최돼 성황리에 끝났다.
이 기간에 지난 9일 밤 영천강변공원 특설부대에서 개최된 제27회 왕평가요제에서 윤복희 노래『여러분』을 부른 서울 김예진(여 23) 씨가 대상을 차지해 700만 원의 상금과 가수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
또 금상에는 『나의 것』을 부른 서울 전기수(남 38) 씨, 은상은 『제발』을 부른 서울 심원용(남 37) 씨, 동상은 『붓』을 부른 대구 신재민(남 34) 씨가 각각 차지하고 막을 내렸다.
금·은·동상 상금은 각각 300만 원·200만 원·100만 원이다.
이번 영천 가을 축제 기간에는 모두 5개의 축제가 동시에 개최됐다. 별빛축제를 비롯해 문화예술제, 왕평가요제, 품바 경연대회, 제15회 전국 풍물과 난타 경연대회 등이다.
3일간 축제에 영천시는 문화예술제에 3만 명, 별빛축제에 약 7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9일 밤 왕평가요제에만 약 4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예술제는 지역 각 읍면동에서 줄다리기와 팔씨름 대항 등과 함께 지역 음악협회 합창, 연극협회 연극, 아리랑 태무 시범단의 태권무, 연예인협회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 화합을 이끌어 내면서 가을 축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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