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교육청, 전국 기능경기대회 사상 최대 성적

구미 금오공고-은탑(금3, 은2, 동4, 장려7)

경부 신라공고-동탑(금1, 은4, 동2, 장려2)

대회 MVP-경북소프트웨어고 박민혁(3년)

▲ 임종식(가운데) 경북교육청 임종식(가운데) 교육감이 보령머드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 출전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부의 경우 6년 연속 우승이다. 이같은 성적은 경북교육청 개청이래 전국 최대 최초 성적이다.

교육청은 23일 지난 14일부터 7일간 보령머드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구미 금오공고와 경주 신라공업고가 각각 은탑과 동탑을 수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우리나라 숙련기술인의 등용문이다. 지역사회 숙련기술개발 및 기능수준의 향상을 위해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표창 하여 사기진작을 위한 고용노동부, 특별시, 광역시·도(특별자치시 및 도 포함)에서 주최 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86개 기관(학교 262개)이 참가해 이 중 경북교육청은 26개교 123명이 출전해 35개 직종에서 금8, 은10, 동15, 우수11, 장려상31을 수상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대회 선수 VIP는 출전선수 1691명 중 경북소프트웨어고 3년 박민혁 학생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구미 금오공고는 금3, 은2, 동4, 장려7 등 16개의 메달을 수상해 은탑에 올랐으며 경주 신라공업고는 금1, 은4, 동2, 장려2 등 9개의 매달을 따 내 동탑을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상 최초 4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능대회는 물론 우리나라 각 산업 분야 최고 주인이 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