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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것" 강조 - 내년 편성 예산(안) 도의회 시정 연설...민생·투자·경제 활성화·인재·창의…
  • 기사등록 2023-11-21 16:58:55
  • 수정 2023-11-21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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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경북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시정 연설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도 경북도 예산과 관련해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시정연설을 통해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방시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중용(中庸)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 팬데믹 후 고금리·고물가 한파가 서민경제를 얼어붙게 만들면서 여전히 미래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다"라고 밝히고 내년도 예산은 "▲미래 인재 육성, ▲먹거리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창의,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의회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가 밝힌 내년도 편성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257억원이 증가한 12조 60787억원이다.


이 중 국비 보조사업은 7조 1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843억원 ‘증액’ 편성 하고,자체사업은 3조 9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1억원 ‘감액’된 것이다.


특히 이 지사의 이날 연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 창의, 산업, 투자 등의 키워드를 제시해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그리고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올해 신규국가산단 후보지 3곳으로 전국 최다, 안동대와 도립대 그리고 포항공대가 선정된 글로컬 대학 전국 최다 등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민선 8기 출범 때부터 강조한 인재 양성과 4차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날 연설에서 이 지사는 “권한을 주어야 능력도 생긴다”라면서 “지방으로 제대로 된 권한과 재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건전재정 기조 속에 “꼭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한 후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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