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청사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병태)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1일 市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ESG 종합 계획’과 ‘사회공헌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해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Level 4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해 20개 지표를 평가해 매년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으로 인증 등급은 레벨1 등급에서 5등급까지 구분하며 숫자가 높은 5등급이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

사회공헌 인정제는 심사료(공공기관은 55만원)를 납부하고 신청하는 기관에 대해서만 심사를 단행한다.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6월 처음으로 신청해 레벨4 등급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인증제도를 실시해 2019년(121개소), 2020년(265개소), 2021년(350개소), 2022년(404개소=중앙 공공기관 122개소, 지방공기업 71개소, 교육기관 3개소, 의료기관 23개소)에 인정기업과 인정기관을 선정했다. 매년 인증 신청 기관 및 기업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 ‘영천시소’ 실무협의체 운영 ▲근로자와 소통하는 ‘우.문.현.답 CEO 소통’ ▲공단 전체 연간 봉사 200시간 달성 등 공헌도를 인정받아 Level 4등급(확산 단계)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