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지난 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먹거리위원회」 를 공식 출범시켰다. (사지/영천시농업기술센터 과수한방과 유통마케팅)

영천시가 지역 내 먹거리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공식 조직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해서다.

시는 4일 영상회의실에서 민관 협의체 「영천시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역 내 시민의 현실적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실현을 위한 힘찬 출발을 공식화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영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지역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접근·소비·재활용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연계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위생·급식을 담당하는 보장분과, 생산·유통을 담당하는 순환분과 등 2개분과 20명으로 구성해 연 1회 전체위원회, 분기별 위원회의를 개최해 먹거리 정책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조직 전문화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시민 공모로 6명, 농어민단체, 각급 학교급식 담당, 소비자단체,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는 농업기술센터 유통마케팅 담당의 설명이다.

먹거리위원회세부 역할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먹거리 종합계획 시행 및 평가 ▶위원장이 협의에 부치는 사항 등을 심의 의결이다.

시는 앞으로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9억원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먹거리 품질인증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