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올해 지정 최우수 축제-'봉화은어축제', '청송사과 축제'

우수 축제에 구미인 라면 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등 6곳

최우수-9500만원, 우수축제에 5500만원

▲ 봉화 은어 축제

올해 경북도 지정 축제는 '봉화은어축제'와 '청송사과 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지정됐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10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2년간 경상북도를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 우수 축제 6, 유망 축제 6)를 선정하고 이 중 △봉화은어축제(7.27.~8.4.)와 △청송사과 축제(10.30.~11.3.)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축제는 △구미인 라면 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29.~3.3.) △영양 산나물축제(5.9.~5.12.) △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5.16.~5.19.) △울릉 오징어 축제(8월 중)가 각각 선정됐다.

▲ 청송 사과 축제

△경주 벚꽃축제(3월 말) △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5.3.~5.5.) △의성 슈퍼푸드마늘 축제(11월 초)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9.15.~9.17.) △청도 반시 축제(10월 중)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12월 중)는 유망 축제로 분류됐다.

지정 축제로 선정된 시·군은 2025년까지 매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마케팅 등 최우수 축제에는 9500만원, 우수 축제 5500만원, 유망 축제 2000만원의 도비(총 6억 4천만원)가 지원된다.

지정 축제 외에도 경북도는 △김천 김밥축제 △구미 도시 숲 힐링페스타 △칠곡 꿀맥페스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등 9개의 축제를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로 미소(微笑) 축제로 선정하고 격려하고 2년간 매년 1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