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장호, "지방시대 활성화 국비 확보 답"
내년 예산 3조원 목표...국비 5074억 잰걸음
내년 국비 사업 총 118건 5074억 원 계획
모든 공무원은 대내외적 역량 총력 주문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새해 벽두부터 내년 구미시 예산 3조 원 목표 달성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결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지방시대 활성화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며, 기획 단계부터 사업 확정시까지 소관 부처와 경북도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고 국회의원실 등 협력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국비 사업 담당 실?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김 시장과 호흡을 맞췄다.
구미시는 2025년 3조원의 예산을 목표로 총 118건 5074억 원(신규사업 52건 2,948억 원, 계속사업 66건 2,126억 원)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산업 분야는 △반도체 수재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ABBM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스타트업 파크 구축 사업 △디자인 AI 인프라(HAI 센터) 구축 사업 △제조?생산 혁신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기업 지원사업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이 추진된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 △1~3공단 연결 교량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구미~김천) 건설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5개소)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교육?문화?환경 분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구미 육상 전지 훈련장 에어돔 조성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 등이다.
구미시는 정부예산 편성 흐름에 맞춰 2차, 3차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해 국비 건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순조로운 국비 확보 진행을 위해 공무원 등 대내외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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