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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신녕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에 선정-예산 3천만원 지원 대상
  • 기사등록 2017-07-30 15:11:28
  • 수정 2017-07-31 2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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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급증으로 그 가족 또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경북도는 치매의 사전 예방은 물론 전국민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전환이 요구된다고 밝히고 도내 15곳에 '치매보듬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영천시는 신녕면 연정1리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연정1리에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의 일상생활을 돕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3천만원(도비 40%, 시비 60%)이 투입돼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돌봄으로 치매친화적 공동체 조성에 새로운 환경이 조설 될 전망이다.


30일 경북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치매보듬마을은 영천시 신녕면 연정1리를 포함해 포항남부(해도동), 포항북부(흥해 덕장1), 경주(불국동), 김천(어모 남산1), 안동(와룡 주하2), 영천(신녕 연정1), 문경(산양 불암) 의성(의성 치선1), 청도(각북 지슬2), 고령(운수 유리), 성주(용암 마월1), 칠곡(기간 봉산2), 예천(은풍 부초), 봉화(봉화 유곡), 울진(매화 매화2) 등 15곳이다.


따라서 도는 올해 열 다섯 곳에3천만원씩 15개 마을에 모두 4억5천만원(도미 1억3500만원, 시비3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대비해 영천시를 포함해 보듬마을에 선정된 각 시·군은 본 사업진행과 관련 경북도 지침인 주민 참여와 치매예방, 치매이해, 인지건강의 환경개선, 치매 가족지원 등 5개항에 대한 해당지역 전수조사와 치매 특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경북도는 30일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친화적 공동체 모델로 전국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개발해 의성군 치선리에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이곳에 최근 전국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 치선리 '치매보듬마을'은 닭을 키워 계란을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폐가를 이용한 호박터널과 약초키우기 등으로 어른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치매예방프로그램 실천에 앞장서 경북도가 2년째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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