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호읍>

[황정욱 기자] 지난 25일 금호읍 관내 자원봉사단체(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 이웃들을 사랑하는 모임)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청소 및 식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금호읍 맞춤형복지팀이 2016년 7월부터 실시한 복지허브화 사업 일환이다. 금호읍이 복지문제의 한 가운데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으로 이번 맞춤형 사업에는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 이웃들을 사랑하는 모임'  지역봉사단체회원 10여명이 앞장섰다.

이번 대상 가구는 모(母)의 희귀난치 질환의 미성년 아동 3명이 생활하는 한부모 가정으로 회원들은 집안 환경정리, 물품지원, 싱크대·장판 교체, 점심 등에 정성을 다해 지원을 펼쳤다.

금호읍 관계자는 “진정한 복지는 자원이 아니라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지역민 스스로가 주축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희망했다. <170731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