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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리-삼귀리간 다리 다닐 수 없다. 54일간 15km 영천댐 돌아가야 - 자양, 용산 등 영농농가 유류비용 늘어나 대책 필요
  • 기사등록 2017-08-04 1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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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영천댐(자양댐)을 가로질러 용산리에서 삼귀리로 들어가는 삼귀교가 오는 8월8일부터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용산-삼귀간 도로확·포장공사와 관련하여 삼귀교량 성능 개량공사(버스 등 대형차랑 통행가능)의 상부 슬래브 보강사 공사(포장포함) 시행으로 오는 88일부터 930일까지 54일간 삼귀교의 교통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자양면사무소 주변과 용산리, 충효리 주변 주민들이 삼귀리를 들어가려면 통제기간 동안 영천댐 공원(캬라반 야영장)까지 약15km~20km를 돌아 가야하는 불편을 격게됐다.


특히 이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일부 주민들은 이번 교량통제로 유류비 부담도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반대로 삼귀리 노항, 삼귀, 신방지역 주민들 역시 자양면사무소에 민원을 보기위해서는 역방향으로 돌아가야하는 불편도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영천댐 입구 댐공원 야영장 삼거리(삼매교)에서 삼귀리를 경유해 삼귀교(통제교량)를 통과할 차량들이 입구에서 안내 현수막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다시 되돌아 나와야하는 불편함이 예상돼 당국의 교통통제 안내 홍보가 더 강화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귀교 교통통제 홍보를 위해 공사현장에서는 인근 도로에 안내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양면사무소에 공사안내문을 비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자양면과 공사업체 역시 해당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다


하지만 지난 2월에도 해당 공사와 관련해 공사안내 표지판 미설치로 영천댐공원에서 상수도사업소 방향으로 삼귀교를 이용하려던 차량이 20km를 되돌아 나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당국의 새심한 안내가 요구된다.


이같은 교량 통제와 관련해 본지 기자가 4일 현장을 방문하자 공사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해당 주민들과 삼귀교를 이용하시는 차량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산~삼귀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58억여원을 들여 보도교배재, 도로선형개량(L=0.8km) 공사로 오는 20199월에 완공될 계획으로 있다.


▲ 좌측이 신방 방향, 우측길이 상수도 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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