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보육인들의 축제인 ‘2017 경북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보육! 열린 어린이집! 행복한 영유아’ 슬로건으로 도내 2천여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두규)가 주관한 이날 경북 보육인 대회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시연합회 합창, 전자바이올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보육일선에서 헌신한 새싹어린이집 강명순 시설장 등 70명의 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보육사업에 큰 공헌을 한 영천시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보육현장 활동가들의 우수교재교구 연구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고, 영천시 특산물과 와인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또 기념식 후에는 시·군별 보육교사 퀴즈대항과 코요테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보육인들의 화합과 도약을 다졌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북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는 열린보육으로 화합을 꾀하는 축제장이다.

경상북도에는 15,000여명의 보육종사자가 69,00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으며, 영천시에는 총 56개소의 어린이집에 433명의 보육교직원이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70916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