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시민들의 치안 만족도를 위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경청하는 경찰상' 확립에 주력한다. 또 경찰서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설문조사로 민원인 의견을 전수조사하여 민원인의 편의성과 설문응답에 대한 질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전 직원에게 신속성, 친절성, 청렴성, 지원성, 전문성, 공정성, 쾌적성 문구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여 1人 1책상에  부착토록 하고 매일 업무 시작전, 업무중 수시로 체크하며 주민이 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홍보물 제작은 경찰 민원을 경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경찰청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안고객 만족도』조사 지연에 따른 평가 부정확성, 조사표본 부족으로 인한 신뢰도 저하 등에 따른 것이다고 경찰서는 밝혔다.

경찰서는 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 민원 등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이용, 설문조사시스템에 접속하여 해당 분야별 설정된 객관식 답변 및 VOC(고객의소리) 의견을 게재·전수 조사하여 민원인에 대한 편의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덕보 영천경찰서장은 “경찰관 개개인의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이 높아진다면 굳이 홍보 하지않아도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좋아지지 않겠냐”며 영천시민들의 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170920 영천경찰서 경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