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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외국인 유학생 대상 자국 고향요리 경연대회 열어 - 각 나라 고유 음식 시식으로 친목과 우정도 나눠
  • 기사등록 2017-10-10 13:39:08
  • 수정 2017-10-10 1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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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호산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자국의 고향요리 경연대회를 치룬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금상 우측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


[장지수 기자]

경산에 위치한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지난 추석을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자국 고향요리를 만들어 서로 시식도하며 우정을 나누기 위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호산대는 추석을 6일 여 앞둔 지난달 29일 대학교 국제학생식당에서 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제1회 외국인 유학생 고향요리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 경연대회는 베트남 유학생 52명과 중국 유학생 26명 등 모두 78명이 6개 팀으로 나누어 자국의 고향음식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추석문화도 알리면서 서로의 음식 시식회 등으로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지는 대회였다고 호산대는 평가했다.


대회 결과에서는 ‘혀 끝으로 만나는 중국’이라는 주제로 중국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맛 있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베트남팀이 종합 2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열띤 경합의 모습도 나타냈다.


중국 유학생 대표인 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고관(21살)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외국 유학생들을 배려하는 대학 당국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고향요리를 선보이는 유학생들의 열정이 보기 좋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추석 명절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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