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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태블릿pc 1년, 밝혀지지 않은 진실, 검찰-안 밝히나 못 밝히나 - 조원진, “김한수=홍석현 JTBC사장아들 홍정도-고영태-김휘종과 친구” - “이들은 검찰과 JTBC손석희 등과 짜고 권력찬탈 노린 대국민 사기극”
  • 기사등록 2017-10-18 23:57:43
  • 수정 2017-10-19 0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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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의 핫 이슈는 당연 태블릿PC의 진실이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식음을 전폐하고 단식으로 태블릿의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 목숨을 걸고있다. 그런데 탄핵 1년 만에 이 테블릿의 새 주인이 등장했다. 또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로 인해 국감장에서는 그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설사 태블릿의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구속연장으로 13일 다시 감옥으로 되돌아간 박 전 대통령이 풀려나거나 국정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먼 세월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반드시 이 태블릿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조원진 의원이 “김한수=홍석현 JTBC사장아들 홍정도-고영태-김휘종과 친구 사이로 이들은 검찰과 JTBC손석희 등과 짜고 권력찬탈을 노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검찰과 JTBC손석희 등과 짜고 권력찬탈 노린 대국민 사기극”

▲ 지난 17일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좌)이 검찰로부터 JTBC 탭블릿PC에 대한 포렌식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김기수 변호사(우)를 참고인으로 불러 증언을 들었다.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중 최대이슈는 역시 최순실 테블릿pc에 대한 실체다. 지난해 10월 JTBC에 의해 보도된 후 온 나라를 격동으로 몰아넣고 ‘국정농단’이라는 미명하에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린 도화선이 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탄핵 1년 만에 이 테블릿의 새 주인이 등장했다. 또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로 인해 국감장에서는 그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설사 태블릿의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구속연장으로 13일 다시 감옥으로 되돌아간 박 전 대통령이 풀려나거나 국정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먼 세월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제 그 진실을 알아야한다. 누가 속이고 또 누가 속았는지, 속인자야 말로 진짜 국정농단의 무법자이기 때문이다. 그 대상이 JTBC 손석희가 될지 아니면 조원진과 그 세력들이 될지는 모르지만 양자 중 한쪽은 온 국민을 속인 것에 모자라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것과 국가를 도탄에 빠뜨린 죄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


태블릿의 새 주인 신혜원씨는 지난 박근혜 대선캠프(SNS팀 간사)에서 활동했다. 신 씨에 따르면 “대선 때 문제의 테블릿을 당시 조진욱 청와대 행정관에게서 받아 대선에 사용한 후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반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휘종을 포함해 또 다른 전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 검찰, 특검은 "문제의 JTBC 태블릿은 반납 받지 않았고 제3의 또 다른 것"이라고 해명하는 사이 태블릿은 새끼를 낳아 어느새 3대 이상(5대?)으로 늘어났다고 언론은 떠들어댄다. 기가 찰 노릇이다. 대한민국의 수사능력이 이것 밖에 안 된다. 이를 비호라도 하는 듯 검찰은 문제의 태블릿을 독점하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김휘종은 그 태블릿을 “불태워 없앴다”고 말했고 재판부는 이 태블릿을 국정농단 증거로 채택하지도 않았다. 그사이 JTBC에서는 “태블릿 속의 자료를 더 공개하면 나라가 뒤집힌다”고 의혹을 부풀리더니 나중에는 “그깟 태블릿은 더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무능에 초점을 맞추는 듯 여론을 주도해 나갔다.


이런 사실들이 이제 서서히 이번 국정감사장에서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아니면 조원진이 또 다른 허위유포로 국회를 농단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검찰과 문재인 정부는 양단간에 태블릿의 진실은 반드시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


지난 17일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검찰로부터 JTBC 태블릿PC에 대한 포렌식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김기수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증언을 들었다.


여기에서 김 변호사는 “포렌식수사는 포렌식수사관 만이 전자기기에 전원을 켤 수 있는데 검찰의 태블릿pc 입수 후 JTBC가 수차례 접속한 흔적이 보고서에 고스란히 존재해 검찰이 스스로 포렌식수사의 무 결손 원칙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즉, 검찰이 태블릿PC입수 후 JTBC에 접속을 승인하거나 묵인했음을 시사하는 증언이다. 또 지난해 10월25일 이미 이 보고서(최순실이 사용하지 않았다는)가 나왔는데도 검찰은 “최순실 것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김 변호사는 터무니없다는 듯 ”검찰의 독단이다“는 것이다.


이날 김 변호사는 조원진 의원의 질문에 차분하고 명확한 목소리로 “문제의 태블릿 사용 4년 반 동안 1876장의 사진 중 겨우 3장만 최순실과 관련된 사진이고 또 이것도 JTBC가 최순실의 셀카라고 보도한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는 증언이다.


검찰과 JTBC가 이 테블릿의 아이피를 추적한 결과 “최순실의 동선과 일치했다며 최순실의 소유가 확실하다고 했던 것”도 김 변호사는 “태블릿의 수 천 동선 중 겨우 3곳 동선만으로 최순실 동선과 일치한다고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명확한 증언을 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당시 최순실은 한 번도 대선캠프에 오지도 않았으며 태블릿 사용자도 ‘국민행복캠프’라는 ID로 주소록에 등록돼 있으며, JTBC가 최순실의 셀카라고 한 사진역시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결론적으로 문제의 태블릿은 최순실이 사용하지도 소유도 아니라는 뜻이다.


이날 국감장에서 조원진 의원은 김 변호사의 참고인 증언 후 “종국적으로 태블릿의 실 개통 자가 확인됐는데 검찰은 수사를 하고도 발표를 하지 않았고, JTBC손석희가 태블릿을 절도해 조작한 사실까지 확연하게 드러났으며, JTBC보도 중 최순실 동선, 최순실 셀카 등 모두가 거짓으로 조작된 허위보도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여기에는 김한수는 JTBC홍석현사장의 아들 홍정도와 김휘종, 고영태 등과 모두 친구사이로 검찰과 손석희 등이 함께 권력 찬탈을 목적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한다.


점차 이 태블릿의 실체가 부각되면서 결국 국민을 태극기와 촛불로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다. 누가 좌파이고 누가 우파인가? 보수와 진보를 논하기 전에 우리는 무엇이 옳고 틀리는지부터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검찰은 분명 테블릿의 진실은 반드시 밝히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조원진과 신혜원을 허위유포 죄와 또 다른 국회농단으로 구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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