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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들 딸 수고했다' 힐링콘서트 - [은해사 신도회], 30일 시민회관서 수능 시험마친 학생들 맞아
  • 기사등록 2017-11-30 17:23:42
  • 수정 2017-12-01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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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지난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이들에 대한 힐링 위안잔치가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신도회(회장 이연화)는 30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201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아들, 딸 수고했다! 사랑한다 엄마 아빠가’라는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신도회로서는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콘서트에는 이날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느라 함께하지 못한 영동고등학교 수험생 150여명을 제외하고는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선화여고, 성남여고, 영천고, 영천여고 등 4개교 남·여 수험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별도 마련된 식순은 없었으나 개회인사에 이어 곧바로 8명으로 구성된 선화여고 댄스팀 ‘비화’의 댄스공연, 성천스님(영지사 주지)의 칠갑산 독창, 마술, 비스타(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시험으로 쌓인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날 내빈으로는 행사를 주최한 이연화 신도회장을 비롯해 김순화 시의장, 남홍식 영천교육청 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또 행사를 돕기위해서는 학교 인솔교사, 학부모, 은해사 신도회 및 수험생 등이 힘을 보탰다.


김순화 의장은 인사를 통해 “오늘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수능생들을 위해 노래 한곡을 선사하겠다"며 가요 ‘동반자’를 열창해 학생들로부터 열열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 인사하는 김순화 의장(왼쪽)과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한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도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행사를 준비하면서 추억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하고 “영천의 큰 기둥인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면서 학생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선화여고 학모회 회원들과 은해사 신도회 회원들은 행사장(시민회관 스타홀) 입구에 도열해 박수와 환호로 수험생들의 행사장 입장을 환영했다.


▲ 김순화 의장의 노래가 끝나자 객석 학생들이 환호와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 선화여고 댄스팀 '비화'의 공연

▼ 행사장 입구에 도열해 입장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선화여고 학모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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