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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의원,경북도지사 출마선언▶"경북은 하나, 보수궤멸 막고 경북 미래 열겠다" - TK지역 거물 정치인들 도지사 출마러시에 행정관료출신 입지 좁아질까?
  • 기사등록 2017-12-18 19: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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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데스크]

17일 이철우(김천)의원에 이어 19일에는 김광림(안동)의원<사진>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다.


김광림 의원측 관계자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19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의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이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경북은 보수의 본류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켜온 주역이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 궤멸을 막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크게 태어나는 경북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행정고시(14회) 출신인 김 의원은 경제기획원,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특허청장, 재정경제부차관, 세명대학교 총장을 거쳐 제18대 국회에 첫 발을 디딘 뒤 20대 총선까지 경북 안동에서 내리 3차례 당선한 지역 거물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출마에 즈음해 300만 경북도민 앞에 "경북은 보수의 심장으로 자신이 보수궤멸을 방어하는 최후 보루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원은 ▲경제를 알면서 정책을 설계 할 사람, ▲재선·3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중앙정치권과 함께 경북23개 시·군 자치단체장과의 정례화로 소통과 협력으로 균형발전을 이룰 사람, ▲김관용 현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100% 계승 할 적임자,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기 위한 ‘환동해발전본부’ 마무리, 한국경제의 옥동자인 구미 경제 복원, ▲경북농업발전을 위한 경북 북부권 백두대간프로젝트 가속 등을 내 걸고 "정치에 치중하기 보다 정책에 민심을 반영해 도정을 펼칠것"을 역설 한다.


한편, 20일에는 포항 남구울릉군의 박명재 의원(재선)도 20일 자유한국당 경북도 당사에서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 이어서 경북지역 거물 정치인들의 경북도지사 경쟁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경선에 자신을 내 보이며 이미 강력하게 출마의지를 피력한 행정관료출신들의 행보도 관심 대상이다. 


출마와 관련해 국회의원직을 내 놓겠다는 거물급 정치인들의 정치적 배수진과 맞물려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영석 영천시장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또 아직 자유한국당행과 민주당행을 밝히지 않고 있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곧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들의 앞 다툰 출마 러시는 "다가오는 새해를 전후해 최대한 인지도를 끌어 올려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행보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가려 출마 흥행이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보수의 텃밭 TK지역의 경우 자유한국당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이란 등식이 아직 유효 하다는 보수 텃밭의 여론을 더 중시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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