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영천시농민회 신임 회장에 전성윤씨가 취임했다. 

영천시농민회(현 회장, 손수영)는 27일 오후 4시 농업인회관 2층에서 전성윤 신임회장을 비롯해 김순화 의회의장, 허상곤 농업기술센터 소장,  성기철 농협은행 영천시 지부장, 정동채 영천축협 조합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민회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농민의례, 내빈소개,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연대사, 공로상 시상, 회장단 소개 및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손수영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들의 공로에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공로패가 전달됐다.

신임 전성윤 회장은 “농민회가 출범한지 25년이다. 농산물 개방으로 인해 농민의 삶이 많이 피폐해졌지만, 다시 힘을 내 앞서가고 자랑스러운 영천시농민회를 만들자”며 다짐했다.

▲ 인사하는 신임 전성윤 회장(왼쪽)과 축사하는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김순화 의장은 “농업은 우리의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현실이 어렵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 축사를 했다.

앞서 농민회는 이날 오후 2시에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원선출과 2017년도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의결·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