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금호읍(읍장 김병운) 오계2리(이장 윤영길) 주민 30여명은 지난26일 더위가 시작되기 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농번기에 대비하기 위해 ‘사근달 마을 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사근달 마을은 오계2리의 자연부락 마을 이름)

금호읍 관계자는 이날 아침 7시부터 시작한 청소는 마을 안길과 공한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영농폐기물(농약용기, 폐비닐 등)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배수로 내 퇴적물 제거, 도로변 제초 작업 등 생활 주변 위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읍 관계자는 또 수거된 쓰레기 12톤 중 분리수거 된 재활용품 5톤은 판매 후 마을 기금으로 적립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병운 읍장은 “때를 가리지 않고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바람직한 모습이 다른 마을의 모범이며, 청소에 참여한 분이 대부분 어르신들이라 더 귀감이 된다.”며, 주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오계2리에서는 ‘마을 하나’가 깨끗해지면 ‘영천 전체’가 깨끗해진다는 뜻으로 앞으로도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을 정기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180426 금호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