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 가을축제가 본격 시작됐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축제 코앞에 부스설치 등 준비가 다소 혼선을 빚은 가운데 한약과 별빛축제 등 종합축제가 7일 개막돼 동시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pan>아래 사진과 축제 교통 등 안내>
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제45회 영천문화예술제와 제15회 보현산별빛축제, 제16회 영천한약축제,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 등 4개의 축제를 동시에 개최하고 10월 문턱에서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7일 오전 10시 영천 강변공원에서 영천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운주산 승마장에서 전국종합마술축제를 개막했다. 또 오후 6시부터는 지난 7월 준공한 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 개막식을 갖고 잇따라 오후 8시에는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15회 보현산별빛축제를 개막해 본격적으로 이색 볼거리 제공에 나섰다.
한약축제장에서는 한방먹거리테마, 유의기념관, 한방체험존, 한약약전거리, 한방먹거리 등으로 운영돼 영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한방힐링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첫날에는 mbc 특집 콘서트로 분위기를 응집하고 둘째 날인 8일은 영천포도아가씨 선발, 9일 영천시민노래자랑 등으로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복 돋운다.
보현산 별빛축제장에서는 7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문골든벨, 별빛선율버스킹,누어서별보기, 에어로켓발사 경연대회, 어린이뮤지컬쇼, 아이돌댄스 등 주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휴일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에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내권에서 개최되는 영천문화예술제는 시청오거리인근 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첫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 시연, 마상재공연 등으로 지역 문화 역사의 특징을 살펴볼 수있다. 또 둘째날에는 읍면동 윷놀이, 명주농악, 국악인문콘서트, 생활예술인 어울림마당 드으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지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제23회 왕평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제 첫날인 7일 오전 문화예술제 개막식에서 “한약과 문화, 전국종합마술, 보현산별빛 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10월의 가을 가족들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께서 영천을 다녀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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