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호읍] 민간봉사모임 연계, 동절기 대비 저소득 가구 ‘보일러’ 지원
  • 기사등록 2018-12-04 15:36:57
기사수정


[서혜영 기자]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4일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회장 장명희)과 연계해 약남2리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에 대해 200만원 상당의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고령에 청각 장애와 무릎 질환까지 앓고 있는 대상자는 기존 아궁이 땔감으로 난방을 해 집 내부 온기가 없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호읍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내부 청소 봉사 및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여기다 마을 주민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공사를 시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장명희 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어 설치·봉사를 해주신 아.마.모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금호읍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회장 장명희)은 2009년 결성돼 공무원, 경찰, 자영업자, 회사원 등 현재 43명이 모여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고 봉사하며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181204 금호읍>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41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