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은 18일 오후 새해 읍·면·동 업무보고 여섯번째 방문지인  화남면사무소를 찾아 이종활 면장으로부터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를 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김 시장과 김수용 도의원, 이상근·김찬주·박보근 시의원과 지역원로 및 기관단체장, 이장, 화남면출신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면장은 이날 이람 현황보고에서 화남면의 인구는 전년대비 "가구수는 20호가 감소해 1,698가구이며 인구는 22명이 감소한 3,254명이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의 면정으로는 "주민과 함께하는 면정으로 복지실현은 물론 깨끗하고 푸른 화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화남면의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본청 및 국가 계속사업 5건에 297억7,400만원, ▲면자체사업 12건에 2억4,600만원, ▲본청사업 12건에 8억300만원을 투입된다고 밝혔다.<도표> 또 현안사업으로는 ▲죽곡리 절곡소하천정비에 올해 8억원을 투입하고 ▲노방소하천 1.2km 정비에 3년간 20억을 지원한다. 화남면의 건의사업에서는 재해예방과 산수골농장 축산폐수 정화를위해 버등소하천 정비사업 1건에 2억원을 시에 요청했다.

이 면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김 시장은 이날 인사에서"올해는 원숭이해로  원숭이는 공동체와 질서의식이 아주 강한 동물이다.'고 언급하고 "일부 사람들이 자꾸 상대를 흠집내고 비판하는데 앞으로 똘똘뭉쳐 좋게 칭찬만 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지역주민과의 대화자리에서 김병인 번영회장이 ▲면민복지화관의 조기 완공을 건의했으며, 안전2리 오상덕 이장이 "농로폭이 좁아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귀호리 산 96번지 일대 임도 1.5km를 개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사천1리 이종억 이장과 사천2리 윤성영 이장은 중동~사동구간 소하천(세천) 등 정비요청과 사천2리 경로당 신축을 각각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