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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서예·민화 작품전 폐막▶한 달간 이어진 문화 여정,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기사등록 2019-11-04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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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지난 10월 1일부터 금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서예·민화 작품전’이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묵향과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작품전은 주민자치센터 한글·한문 서예반 및 민화반 수강생들의 열정이 담긴 소중한 작품 55점을 비롯, 각 강사님들의 격려작품까지 총 58점이 읍 청사 내외에 전시됐다. 이는 읍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민원업무를 위해 읍을 방문한 주민들은 지인의 작품을 발견하곤 신기하다는 듯 발걸음을 멈추고 작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일부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작품에 응원의 메시지와 꽃을 붙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전시회를 즐겼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58점의 작품과 함께 한문서예 작품의 풀이까지 담긴 작품 도록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작품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서예반 및 민화반 회원들이 모두 모여 한 달간의 문화 여정의 마무리를 함께 축하했다. 전시 기간 동안 눈여겨 보았던 작품의 구매 희망 의사를 밝힌 We와이너리 대표와 출품회원이 각각 작품과 와인을 교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이 중 23점의 작품은 11월 한 달간 읍 청사에 연장 전시된다. 10월 전시회를 놓친 관람객들에게 희소식이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한 달간의 작품전은 주민들에게 서예와 민화 작품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1월에 특별전이 끝나고 나면 금호읍 관내 단체나 식당 등 게시를 희망하는 곳에 작품을 기증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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