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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 년말에 내린 선물, 사상 첫 공공주택 아파트 140세대 - 국비 376억원 확보, 낙후 서부동 발전 신호탄 될 것
  • 기사등록 2019-12-26 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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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동 낙후지역에 공공주택 140세대 건립예정(사업대상지 영천시 성내동 334번지 일원)


[장지수 기자]

년말을 열흘정도 남겨두고 영천시에 또 한번의 국비확보 낭보가 날아들었다. 지역 5개동 중 가장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서부동에 사상 처음으로 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 모두 140세대규모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소식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마을정비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돼 성내지구(영천 여고 동편 저지대) 일대를 개발해 총사업비 447억원(국비 376억, 시비 71억원)으로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공공주택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거안정, 인구유입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개발이 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환영해 그동안 시내 5개동 중 가장 낙후된 서부동에 지역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국토부 공모 마을정비사업 선정결과는 짧은 기간에 얻은 갑진 선물이어서 영천시의 노력에 큰 의미가 부여됐다. 국토부가 이번 공모사업을 공개한 것은 올해 7월경. 시는 주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시권 마을정비사업(공공주택 건립)계획으로 이같은 선물을 따냈다.


▲8월중순에 이번 공모사업 계획서를 LH에 제안했고, ▲10월 1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사업설명회 개최, ▲10월24일 LH 본사방문(사업타당성 확인), ▲10월 말 국토부 정식 제안, ▲11월8일 국토부 현장실사 ▲12월20일 공모사업 최종 선정통보 등 4개월의 극히 짧은 기간 숨가쁜 일정속에 얻은 결과다. 해당 부서는 영천시 건축지적과(과장 손병률)와 전진휘 주택 담당을 포함한 7명(정선아·박현호·김은주·정은섭·김대교)으로 이들 공무원이 똘똘뭉쳐 속전속결로 단합한 결과물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 2월 시공사인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인허가 신청, ▲12월 사업승인 등 신속한 절차를 거쳐 ▲내년 2021년 3월께는 착공해 ▲2023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진입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과 하수원인자 부담금을 영천시가 부담해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낙후된 서부동의 주거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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