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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소식①-2월19일]▶영천 확진 3명, 경북 13명 전국 15명 하루만에 무더기 확정
  • 기사등록 2020-02-19 11:56:18
  • 수정 2020-02-24 1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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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착용 필수(20일 오전 영천시 민원실)


[장지수기자]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31번 환자 발생 후 하루만에 15명이나 무더기로 늘어나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질병본부는 19일 오전 10시 이같이 발표하고 추가 확진자 15명 중 13명이 경북지역이며 또 이중 3명이 영천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지역 확진자는 37번, 39번, 41번의 연번이 붙여졌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지난 18일 밤 11시 보건소 등 관련7개 부서를 소집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또 시는 19일 오전 10시 재난본부(영천시) 대책회의 후 이같이 발표하고 동시에 영천시 관내 영대병원 응급실과 시내 김인환 내과와 영천시보건소 세 곳을 오전 6시부터 전격 폐쇄(보건소는 통제)조치했다. 또 영천시민회관과 체육시설 등도 모두 휴관 조치해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객이 되돌아갔다.


현재 영천 확진자 3명은 47세 남자 1명(37번, 대구 경북대병원)과 여성 61세, 70세 2명(39번, 41번, 경주 동국대병원) 등 3명이다.


37번 환자는 2월18일 투통과 발열현상으로 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경북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39번 환자는 31번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19일 오전 6시 양성판정으로 경주 동국대병원에 그리고 41번 환자는 39번과 접촉자로 역시 동국대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질병본부는 또 현재 관내(경북) 확진자들의 동선을 정밀 분석 중으로 확인과 동시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각읍면동 이장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10시 45분께 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공식 브리핑했다. 시 관계자는 질본에서 역학조사관이 도착해야 확진자의 정밀 동선파악이 확인될 것이라며 보건소는 일단 통제 후 오후에 폐쇄 조치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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