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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⑥-23일] 영천, 자가격리117, 모니터25, 검체확인 중 18건▶오늘밤 추가 확진 가능성 - 대구, 다섯 번째 사망자 나와, 4세 어린이▶국내 최연소 코로나19 확진
  • 기사등록 2020-02-23 20:00:11
  • 수정 2020-02-24 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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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영천시 영진궁전빌라를 방역하는 대형 소독살포기


[장지수기자]

국가질병본부(이하 질본)는 23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현황 발표에서 국내 감염확진자 607명, 사망자 5명, 의심환자 22,077명, 검사 중 6,039명이다고 밝혔다. 이 중 대구가 326명, 경북 169명으로 지역 영천은 22일 까지의 확진자수 7명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기준 신천지대구교회 감염자가 전체 감염자 대비 55.6%를차지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만 지금까지 누진 확진자 수는 110명이다.


그러나 23일 오후 5시 현재 영천은 격리자 117명, 모니터링 24명 등 아직도 141명이 감시대상자다. 특히 22일 검사 의뢰한 검체 18건이 23일 오후5시 현재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추가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특히 22일 검진의뢰 18건 중에는 앞서 영천에 2명의 확진환자를 발생한 31번(최초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환자와 접촉한 8명의 검체가 포함돼 있고, 242번(55세 여, 미용실 운영자, 영진궁전빌라)환자의 가족 1명의 검체역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천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질본은 경북지역의 경우 이스라엘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영천지역 18건이 포함돼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천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자 7명의 확진환자번호는 ▲37번 김 모(47세, 남, 야사동)씨, ▲39번 김 모(61새, 여, 문내동)씨, ▲41번 권 모(70세, 여, 동부동)씨, ▲66번 최 모(22세, 남, 야사주공아파트)씨, ▲242번 이 모(55세, 여, 영진궁전빌라)씨, ▲244번 김 모(74세, 여 화남리)씨, ▲335번 성 모(65세 남, 야사동)씨 7명이다.


한편 23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6세(여) 환자가 이날 오후2시 40분쯤 사망했다고 병원측이 밝혔다. 이 환자가 코로나19 사망으로 공식인정될 경우 코로나19로 국내 다섯 번째 사망자가 된다.


또 대구에서는 어린이집 교사(58번 환자, 여, 26세)가 일한 H어린이집 4살 원생이 감염 확진판정을 받아 국내 최연소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어린이가 감염될 경우 어린이 혼자 격리시킬 수 없어 결국 보호자가 보호 장구를 갖추고 함께 격리시설에서 보호해야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영천지역에도 7개 아동센터와 6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사립 등 47개소의 어린이시설에 1,920명의 어린이가 보육을 받고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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