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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민불안 해소 차원 꼼꼼한 전방위 방역 추진
  • 기사등록 2020-02-26 2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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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확진자가 나온 문화골든맨션(오전 10시10분경=영천시보건소) <사진= 독자제공>


[영천시]

지역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영천시가 방역체계를 더 꼼곰하고 강력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이동경로가 확산하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늘자 시는 24일부터 일자별 방역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시의  방역체계는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확진자 주거지역 및 이동경로의 실내·외 방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역차량을 이용해 실시하는 실내외 방역으로 구분해 영천시 전역 다중이용시설, 공공주택 등을 포함해 더욱 춤춤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2명의 확진자가나온 영진궁전빌라에 23일과 26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의 대형 방역기 살포 모습


이를 위해 보건소(4개조 55명)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의 거주지 실내외 소독과 이동경로에 포함된 시설 내부를 소독하며,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는 해당 동의 라인과 엘리베이터 소독이 함께 이뤄진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방역차랑을 이용한 방역(6개팀 12명)으로 공공기관, 아파트, 재래시장, 종교시설, 교통시설, 관광지 등 시설 중 방역 및 소독이 요구되는 곳을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역에 실시한다. 이 외에도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 및 축산연합회와 협조해 동력분부기 53대와 휴대형분무기 12대를 활용해 외곽지 경로당 및 복지회관 방역을 실시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설명이다.


영천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영천버스터미널과 시내지역 버스승강장 등 대중교통시설 소독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영천역, 공설시장, 공동주택 등의 방역을 이어오고 있다. 2월 25일 기준 총 510개소의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원 공중화장실(일4회), 버스터미널 및 읍·동지역 버스승강장과 영천역 등은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공동주택(68개단지 236개동)에 손소독제 2,000개를 배부하는 등 지역 내 2차감염 예방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이 예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시민 모두의 예방수칙(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깨끗이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준수가 더욱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영천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천시보건소 전화 : 054-339-7863] <사진편집=영천투데이>


▲ 확진자가 다녀간 영천축협(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밀 방역팀이 26일 오전 10시 소독을 하고 이날 하루 휴업한 후 축협은 27일 오전 10시 다시 영업을 재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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