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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㉒3/11일] 확진자 소강, 연 나흘째 -O-명 , 총 36명 유지, 안정세 예단은 일러
  • 기사등록 2020-03-11 1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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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첫 발생 후 22일째, 양성 확진 누계 총 36명
부부간 감염 7쌍(14명) 38.8%, 가족감염 2가구(4명)
신녕면 화산리에 첫 사망자 발생, 중증환자 7명


[장지수기자]
영천시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첫 발생 22일째를 맞아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어 안정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조심스런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검사의뢰, 자가격리자 등 모두 줄어들고는 있지만 안정세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이르다”면서 오히려 코호트격리(특정 집단시설 외부와 완전 단절) 및 제2, 제3의 감염원 사전 차단을 위해 종전 예방시스템 수준을 계속 유지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코로나19는 지난 2월18일 첫 발생 후 지난 달 26일 일일 최다 확진자 5명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 8일을 시작으로 11일 현재 연 나흘째 확진 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1일 현재 확진자 누계는 총 36명으로 전일 검사자는 23명(두 음성판정), 자가격리 58명, 사망자 1명, 퇴원 2명이다.


영천시 재난안전본부 현황자료에 따르면 11일 현재 코로나19관련 상담자 수는 총 1,484명(영천시 보건소 1134명, 영대병원 350명)으로 검체 검사자 총 760명 중 양성 확진자 36명, 주소관련 거주지이관 4명, 자가격리자는 총 409명(관리 58, 해제 351)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현황을 보면 총 36명 중 중증 7명, 신천지(19명), 부부감염자 7쌍(14명), 가족간 감염 2가구(4명), 퇴원 2, 사망 1명으로 나타났다.

 

방역과 마스크 현황을 보면 10일 현재 마스크(순수 영천시) 배부 149,282개, 손 소독제 16,301, 살균제 14,661, 홍보물 33,950개가 풀렸다.  정부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은 총 122,310개(우체국 26,400, 농협 49,910, 약국 46,600)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일부터 영천시에서 첫 코호트격리는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 등 27개소에 종사자 436명(시설 385, 재택 51), 입소자 993명이 집중 관리에 들어가 시가 예의주시 하고있다. 경기와 관련해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은 13건의 신청(96억원)에 5건이 확정(39억원)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났다.


현재 영천시는 자체 역학조사반(5명)을 구성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투입하고 신천지와 관련해 총 88명 중 66명을 검사해 이 중 양성 19명, 음성 41명에 거주지 이관 28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7일 신녕면 화산리에서 자가격리 해제된 부인으로 부터 감염된 첫 사망자가 나와 사후 논란이 예상된다.


영천시는 오는 3월 23일부터 지역 초중고 및 관내 47개소 어린이집 등 개학기를 대비해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특별 점검과 동시 학생들의 주요 이용시설 등에 대해서 집중 관리에 들어 가면서 집단 감염과 제2, 제3의 감염을 대비해 바짝 긴장하고있다. 이번 코로나19 영천 감염은 다음주 코호트격리 및 추가 확진자 결과에 따라 확산여부의 전환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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