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천시장기 족구대회]?

▲ 신임 윤주건 영천시족구협회장(좌)과 대회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우)

제8회로 명명된 영천시장기족구대회가 3일 영화교 남단 족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날씨가 맑았으나 오후 경기에서는 비가 쏟아져 우중에서 선수들이 추위에 떨어가며 경기를 속개했다.

이번 족구대회는 지난 2014년 10월 영천시 족구연합회장기 대회 이후 줄곧 대회를 끊어 오다가 이번 시장기로 대회로 다시 재개 된것이다. 1년 반 가까이 공백기가 있어온 족구협회가 이번 대회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회에는 대회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신임 윤주건 족구협회장 그리고 권호락 의회의장과 정연복·이춘우·김순화·허순애·김영모 시의원 등 족구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그동안 지역내 동호인들의 잔치 족구에서 벗어나 관내부 35개팀과 경북지역에서 25개팀이 참가해 시군간 교류의 장이 된 대회로 평가하고 있다.

대회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족구대회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면서 어울리는 활기찬 여러분들 모습이 젊은 도시 영천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며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