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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영천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등급에 선정
  • 기사등록 2020-06-25 20:06:35
  • 수정 2020-06-26 1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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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영천시가 2019년 10월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안부에서 전국 2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주어지는 기관 표창(대통령)과 특별교부세(4억 원)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2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2에 따라 2019년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영천시는 등급분류 226개 지자체 중 우수등급(66개), 보통등급(137), 미흡등급(23개 지자체) 중 '최우수등급'이 아닌 '우수등급'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영천시는 경북지역 우수등급 지자체 6곳(경주,안동,구미,경산,성주, 영쳔)중 대통령상을 받았고 나머지 5곳은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영천시와 같이 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 66개 지자체로 서울(7곳), 부산(5곳), 대구(2곳), 인천(3곳), 광주(2곳), 대전(2곳), 울산(2곳), 경기(9곳), 강원(5곳), 충북(3곳), 충남(4곳), 전북(4곳), 전남(6곳), 경북(6곳), 경남(5곳) 등이다. 또 보통등급은 137개 지자체, 미흡등급은 23개 지자체로 분류됐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 역량 부분(재난발생 시 재난에 대응할 지역 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역할 분장 및 숙지도, 재난 및 안전 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부서 역량 부분(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 수립 및 종합대책 추진,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가축 질병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 ▲네트워크 역량 부분(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재난관리 실태 공시 추진 실적)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우수기관 선정 및 대통령 표창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영천시의 이번 우수등급은 지난해 평가에 이어 2년연속 받은 것으로 경북지역 23개 지자체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추가 속보] 행안부 이번 재난관리 평가는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됐다. 이같은 재난관리평가로 인해 그동안 기피부서로 여겨졌던 재난관리업무의 위상이 제고되고 평가로 인한 관련부서 인센티브, 업무에 대한 적정 보상,해외연 수 등으로 재난관리업무부서에 용기와 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행안부 재난안전평가에서 기초지자체중 '우수등급'을 받은 66개 시·군·구에 포함 됐으며 특히 이 중 이천시, 증평군과 함께 5개 지자체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진주시 , 남원 등 5개 기초지자체는 국무촐리상, 46개 기초지자체는 장관상이다.


다만 행안부는 이번 평가로 8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자체별로 배분하기 위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구분해 대통령상을 받은 광역 자치단체(전북)에는 6억원, 영천시와 같이 대통령상을 받은 5개 시·군·구에는 4억원, 우수상을 받은 5개 시·군·구는 3억원, 장려상을 받은 30개 시·군·구에는 각 1억원씩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따라서 영천시는 이번 재난안전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상을 받은게 아니라 우수등급기관(66개 시군구)으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특히 대통령상을 받은 5개 지자체는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구분인 최우수상에 속한 올바른 표현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영천시 처럼 '우수등급'을 받은 전체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5개, 공공기관 16개, 광역자치단체 5개, 기초자치단체 66곳 등 모두 전국 95개 기관이다. 그러나 이 중 대통령표창을 받은 곳은 전국에서 8개 기관으로 이 중 영천시가 포함돼 최우수 상으로 특별교부세 4억원을 받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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