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지역 선도적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올해는 10월 8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된다.

영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전민욱 문화관광해설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축제 추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단순한 ‘경험’을 넘어 코로나 시대 축제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원히는 이날  금년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의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천문학 강의’처럼 전문성을 요하거나 ‘어린이 천문 골든벨’처럼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온라인 위주로 진행하고, ‘스타파티’, ‘누워서 별보기’ 등 현장감이 필요하거나 체험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들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여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축제의 성공에는 사전홍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모바일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여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 참여율을 높여 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축제’ 추진 노력을 이어가되 천문학마니아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별 관측을 위한 ‘핫스팟’ 설치 등을 통해 별빛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