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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축구, 창단 12년만에 '한울' 사상 첫 우승 - 장년부 우승 금호-준우승 SM, 청년부 준우승 조광 - 제7회 민·관·군 축구대회 20일 폐막
  • 기사등록 2016-11-20 19:11:52
  • 수정 2016-11-20 1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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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난 13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치열한 승부다툼을 벌여왔던 제7회 민·관·군 축구대회에서 ‘한울축구클럽’이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0일 오후 폐막됐다.


이번 대회는 청·장년부로 나누어 지난 13일 지역 24개 팀이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작해 대회 첫날 청년부에서는 조광·기동1중대·돌고래·한울 축구클럽이 4강에 올랐으며 장년부에서는 금호와 SM 축구클럽이 각각 결승에 올라 이날 우승을 다투었다.


이날 결승에서 한울은 지역 최강 조광축구클럽을 맞이해 전반과 후반전에서 각각 한 골씩을 넣어 최종 2대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클럽창단 12년 만에 그것도 지난대회 우승자인 지역최강클럽 조광을 누르고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또 금호축구클럽은 평균 연령 50대 선수구성에도 불구하고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SM클럽을 전후반 3대1로 누르고 장년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번 대회 군에서는 유일하게 기동1중대가 4강까지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조광에 3대 0으로 패해, 초반에 탈락한 3사관학교와 함께 군의 위상을 살리지 못했다. 또 유일하게 관을 대표했던 영천시청도 대회 첫 날 2회전 도전에 실패해 이번 대회는 민의 축제로 끝났다.


대회 최종 결과는 청년부(35세 미만) 우승 한울, 준우승 조광, 공동3위 돌고래와 기동1중대가 차지했으며 장년부(35세 이상)는 우승 금호, 준우승 SM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희권 심판은 김영석 영천시장을 대신해 문화체육과 우준희 직원으로부터 최우수 심판상을 받았다.


폐회식에서 윤인지 축구협회장은“그동안 지역 축구클럽의 기량이 많은 향상을 보였다. 우승보다 민관군의 하나 되는 화합이 목적인만큼 사고없이 이번 대회를 즐겨 주신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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