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먹거리는 관광 중요한 요소"...관광 먹거리촌 만든다.

'청도 먹거리촌' 조성 중간 연구용역 직접 주재

군이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관광 기반 마련한다.

▲ 지난 2일 청도 먹거리촌 조성을 위해 청사 제1 회의실에서 간부들을 출석시켜 직접 먹거리 조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하수 청도군수 (사진/청도군 사회보장과 위생팀)

청도군이 늘어나는 관광객의 발길을 붙들기 위해 군 차원에서 관광 먹거리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도군은 관광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음식관광에 대한 수요까지 증가하는 반면 먹거리 부재로 머무는 관광과, 경제 활성화관광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한다.

이와 관련해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참석 시켜 '청도 먹거리촌' 조성·개발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직접 주재했다.

청도군의 대표 먹거리촌을 발굴·조성해 간광객에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여 음식관광의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용역 보고에서는 ▷관광 현황 빅데이터 분석, ▷방문 수요자 인식 및 요구도 조사, ▷대상 예정지 검토, ▷선호도 조사, ▷대상지별 개발·조성 전략, ▷먹거리 개발 및 운영 등이 보고됐다.

군은 이번 중간 용역이 향후 다양한 방문자층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대상지 선정과 대상지 전략에 대한 전문가 조사, 구체적 활성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날 참석 간부에 “청도의 대표적인 먹거리촌 발굴·조성 및 음식관광으로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청도 육성과 관광을 중심으로 한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의 증대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포커스를 담은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