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kosron@naver.com
임종식 경북 교육감 경북도의호 시정연설
내년 경북교육, 새롭게-높이-널리 세계교육 표준 원년
"교육은 희망이고 아이들은 국가 미래"
내년 경북 교육 예산(안) 5조 4541억원
학부모·주민 함께 마련한 예산(안) 강조
▲ 임종식 경북교육감 (영천투데이 DB 자료 사진)
임종시 경북 교육감은 "2024년 경북 교육은 새롭게-높게 그리고 널리 누리는 교육으로 세계교육 표준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24년 경북 교육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시정연설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이 밝힌 이날 2024년도 경북 교육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예산 5조 9229억원보다 4688억원(7.9%) 감소한 5조 4541억원이다.
이같은 (편성) 예산 감소는 정부 세수 악화로 보통 교부금이 올해 대비 △5714억 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임 교육감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부족한 재원은 안정화 기금 1323억원을 투입해 학교 현장과 아이들 교육활동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학교 기본운영비, 무상급식비, 교육 급여, 수학여행 및 수련 활동비,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등 교육복지 예산은 올해 수준으로 편성하였다"라는 부연 설명을 곁들였다.
임 교육감이 밝힌 내년 경북교육 주요 방향은 ▲아이들 역량 강화, ▲학부모 부담 줄이는 따뜻한 맞춤 복지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혁신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이 핵심이다.
특히 임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온오프라인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아이들 꿈을 키우고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교류학교, 재외 한국학교 초청, 국제교육포럼 등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길러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이날 연설에서 "교육은 희망이고 아이들은 미래다."라고 강조하고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기 위해 학부모,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임을 강조하고 의회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