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운데 화환 왼쪽부터 이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동훈 문화관광복지 국장, 권혁구 경제환경 국장)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6일 본회의장에서 퇴임하는 집행부 간부공무원 3명을 불러 환송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의회가 퇴임하는 집행부 간부 공무원을 본회의장에 불러 이처럼 축하 행사를 여는것은 의회 개청이래 이례적인 일이다.

퇴임 공무원은 권혁구 경제산업국장, 정동훈 문화관광복지국장, 이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 3명이다. 

이들 퇴직 간부 공무원은 재직 기간동안 맡은 업무에서 시민의 권익 증진과 영천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의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의정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는게 의회의 시각이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하기태 의장을 비롯해 의회 전 직원 및 12명의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및 집행부 각 간부등 50여명이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

하기태 의장은 “오랜 공직기간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퇴직 공무원분들께 시민을 대표해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 의장은 또 이들 떠나는 공직자에게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조체계를 만들어 주신 데 대한 감사와 함께 앞날의 행복한 일상을 기원한다"라며 특별히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