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전체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10여 명이 동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명절을 앞두고 가파른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의회는 전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영천 특산물 돔배기를 비롯해 문어, 생선, 엿 콩 등 10여 품목 제수용품을 최저 10만원에서 50만원씩 구입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산 제수용품으로 명절 제사를 지낼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지역 상권 살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하 의장은 “이번 설 명절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라며, 희망과 정을 마음껏 나누는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의원들은 제수용품을 구입한 후 상인들에게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며 인사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