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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주 행사 읍성 밟기, 형형색색 연지 못 한복...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 함께 열려 2024-04-01 15:44:29
장지수 kosron@naver.com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청도읍성예술제 개막식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사진/장지수 기자)


지난 30일 2024 청도읍성 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이 열린 청도읍성 터에는 1만여 관광객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스터트롯2 2위 ‘박지현’ 가수의 축하공연에는 수 십 대의 대형 버스로 박지현의 펜클럽 회원들과 상춘객 등 가족, 연인 등 방문객들이 엉켜 청도의 봄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화양읍 여성농악단의 길놀이, 온누리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 순으로 청도읍성 예술제 추진위원회(회장 손성찬)가 주관을 맡았다.


▲ 청도읍성밟기 선두에서 관람객을 향해 손을흔들고있는 김하수(앞줄 왼쪽) 청도군수와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사진/장지수 기자)


청도읍성 예술제의 핵심 행사인 읍성 밟기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회 회원들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포졸의 호위를 받으며 돌을 이고 읍성 민속촌 앞에서 출발해 북문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태극 문양의 연지 못을 돌았다.


연지 못에 비친 형형색색 한복차림의 행렬이 봄꽃이 만개한 청도읍성과 어우러져 청도의 봄을 깨우는 등 장관을 이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친 일상 속 봄의 활기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읍성 밟기 2 (사진/장지수 기자)


청도읍성은 고을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된 성곽이다. 축성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고려시대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규모는 선조 23년(1590년)에 시작해 2년 후 축조된 성으로 둘레 1.88km(1570보), 높이 1.65m(5자5촌)으로 동·서·북문으로 구성돼있다. 임진왜란 때 여러번 화재로 일부 소실되고 고종 7년(1870년) 남문을 추가 건립해  4문을 갖추었다. 산업화를 거치면서 문루는 철거되고 성벽 일부가 훼손되었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경북도 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도읍성 현판에서)


 읍성 밟기 1 (사진/장지수 기자)

태극 문양 연지 못 돌기 (사진/장지수 기자)

 읍성 밟기 3 (사진/장지수 기자)

청도읍성예술제 메인 행사장 (사진/장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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