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육군3사관학교(소장 서정열)는 10일 동화책 1,000권과 도서가방세트 18개를 중앙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의 도서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도서와 가방세트는 육군3사관학교가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기부리딩 기부리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기부리딩 기부리더’캠페인은 책 읽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2016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부시장,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뿐만 아니라,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과 직접 기부금을 마련한 육군3사관학교의 장교, 부사관, 군무원, 사관생도 대표들이 함께해 기부 의미를 새겼다.

장상길 부시장은 “3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뜻깊은 나눔 문화 캠페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기증받게 되어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육군3사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고자 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동시에 사관생도들과 장병들이 나눌 줄 아는 가슴 따스한 사람이 되도록 캠페인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80810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