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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파업] 8일 하루동안 국민은행 영천지점 파업, 중앙 노사 임급협상 결렬 2019-01-07 19:41:07
장지수 kosron@naver.com


▲ 국민은행 영천지점 파업 안내


[장지수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7일 공식노사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국민은행 영천지점 역시 이날 파업에 동참해 지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파업이 강행되면 국민은행은 2000년 12월 이후 만 19년만의 총파업이다.


국민은행 영천지점(지점장 정진환)은 앞서 지난4일부터 이같은 파업예고문을 ATM기 및 이용객들에게 미리 알리고 “고객 이용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정진환 영천점 지점장은 “8일 영업일 하루 동안만 파업을 한다”고 전하면서도 “혹 밤새 협상타결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히고 이날 하루 총파업은 사실화 했다.


사측은 지난해 경영실적 목표미달로 성과급을 월 기본급의 70%만 지급하겠다는 것이고 노조측은 목표 평가의 기준점을 달리하면 순이익이 났다면서 전년도처럼 300%를 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노사 양측 성과급 300%에 있어서는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페이밴드(직급별 연봉제한) 폐지, 임금피크제 등 다른 쟁점 사안에는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져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페이밴드= 연차가 쌓여도 직급 승진을 하지 못할 경우 임금인상을 제한하는 일종의 연봉제도>


지역 은행측 관계자에 따르면 "협상은 결렬됐지만 사측이 밤샘동안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노조 측과 사태해결에 노력을 보이는 만큼 8일 오전이 되어봐야 최종 파업의 결론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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